사진제공|죠이커뮤니케이션
‘파주포크페스티벌’ 지킴이인 자탄풍은 “평화를 말하기는 쉽지만, 이루기란 참 어려운 일인데, 먼저 서로 존중하고 배려하고 다름을 인정하는데서 출발한다”면서 그래서 “칭찬하고 안아주기에 인색하지 않으려 한다. 진정 모두를 사랑하는 마음으로 ‘안아드립니다’를 노래하겠다”고 밝혔다.
진정한 한반도의 평화를 염원하며 ‘행복의 나라로’를 노래할 양희은은 “지구상에서 마지막 남은 분단국가의 문제가 해결되면, DMZ를 아름답게 보존하여 세계적인 평화의 상징이 되도록, 자연과 더불어 아름다운 길을 만들기를 바란다”고 기대감을 표했다.
전인권은 “시대의 아픔을 가장 잘 표현한 음악과 감성을 평화로 승화시킬 것”이라며 가수로서 사명감을 전했다.
강산에는 “‘평화에게 기회를 준다’는 발상의 대전환으로, 한반도 평화가 징검다리가 되고, 더 나아가, 국가간, 민족간, 세대나 계층간 갈등이 해소되었으면 한다”고 밝혔다. 감동의 평양공연에서 펼쳤던 ‘라구요’ ‘명태’가 그 어느 때보다 더 기대된다.
박강수는 “진심의 노래를 통해 개개인 한사람의 마음속에 사랑과 평화가 정착해 놀라운 변화의 기적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파주시, CBS 주최, 경기관광공사, 죠이커뮤니케이션 주관, 경기도 후원 2018 파주포크페스티벌은 8일 오후 5시30분 ‘평화의 아이콘’인 경기도 파주 임진각 평화누리에서 열린다.
김원겸 기자 gyumm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트위터@ziodadi