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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1 울산현대가 8월 한 달간 가장 재미있고 박진감있는 경기를 선사한 팬 테이스티(FAN-TASTY) 팀으로 선정됐다.
한국프로축구연맹(총재 권오갑, 이하 ‘연맹’)이 8월에 열린 KEB하나은행 K리그1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실시한 결과, 울산은 골득실 (+10, 1위), 슈팅성공률 (19.8%, 1위), 상대지역 패스성공률 (76.3%, 1위) 등 다양한 공격지표에서 높은 순위를 차지해 8월의 팬 테이스티 팀으로 뽑혔다.
뿐만 아니라, 울산은 평균 APT(32분 52초, 1위), 공격 1/3지역 패스 성공률(70.6%, 1위), PA내 슈팅비율(61.3% 2위)의 기록에서 볼 수 있듯, 적극적이고 공격적으로 경기를 펼쳐왔다. K리그1 5위로 8월을 맞이했던 울산은 8월 31일 기준 3위에 오르며 두 단계 순위상승에 성공했다.
연맹은 지난 시즌부터 K리그 전 경기를 대상으로 데이터 분석을 진행하고 경기력 관련 지표들을 도출하고 있다. 이러한 지표들을 바탕으로 매월 가장 공격적이고 박진감 넘치는 경기들을 펼친 팀을 팬 테이스티 팀으로 선정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