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수 아이유. 동아닷컴DB
가수 겸 연기자 아이유가 스크린에 도전한다.
12일 아이유의 소속사 관계자는 동아닷컴에 “아이유가 이경미 감독의 단편 영화에 캐스팅됐다. 출연은 결정했지만 촬영 일정 등은 아직 정해지지 않았다”고 밝혔다.
2008년 가수로 데뷔한 아이유는 2011년 드라마 ‘드림하이’를 시작으로 연기를 병행해왔다. 가수뿐 아니라 드라마 ‘최고다 이순신’ ‘프로듀사’ ‘나의 아저씨’ 등에 출연하며 연기자로서도 꾸준히 성장세를 그려왔다.
2011년 예능 ‘영웅호걸’에서 멤버들과 스마트폰 영화제 출품을 위해 영화 ‘초대받지 못한 손님’을 제작 및 출연하기도 했다. 이밖에 애니메이션 영화에서 성우로 더빙하고 영화 ‘리얼’에 우정 출연한 적은 있지만 영화감독의 작품에 주연 배우로 나서는 건 이번이 처음. 특히 배두나가 함께 캐스팅된 것으로 알려져 두 사람이 어떤 호흡을 보여줄지 기대를 모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