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24일) 밤 10시에 방송되는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연출:박영훈)에는 ‘코봉이’ 개그맨 장재영-정연주 부부가 출연한다. 이날 ‘크리스마스를 비롯한 다양한 기념일에 받은 최악의 이벤트’에 관해 얘기를 나누던 도중 장재영 아내 정연주는 “결혼 후 첫 생일을 맞이해서 남편이 외출을 제안을 했다. 당시 임신한 상태라 몸이 불편했지만, 남편과 오붓한 시간을 보낼 생각으로 따라 나섰다. 그런데 저녁 식사 후 남편이 술집에 데려가더니 친구를 한 사람씩 부르기 시작했다”고 말한다. 이에 장재영은 “나는 아내의 생일 선물로 연예인을 보여준 것”이라고 변명해 여성 출연자들의 거센 비난을 받았다.
이어서 아내 정연주는 “아이가 생긴 이후로 남편이 혼자 놀러 다닌다”고 폭로했고 장재영은 “외국으로 행사가 있어 다녀왔다”고 해명하지만, 조갑경은 “외국에서 봤는데 일 안 하고 노는 거 같더라”라고 말해 장재영을 당황하게 만든다.
한편, ‘불편했던 남편의 이벤트’에 대한 이야기가 화두로 떠오르며 홍서범은 “어쨌든 아내가 원하는 것은 결국 선물이더라”라고 얘기해 여성 출연자들의 거센 반발을 산다. 여성 출연자들은 “여자들이 원하는 이벤트는 온전히 나에게 집중하는 것!”이라고 토로해 남녀 간의 팽팽한 의견 차이를 보인다.
‘기념일에 받은 최악의 이벤트’에 대한 다양한 에피소드는 오늘(24일) 밤 10시 TV CHOSUN '인생감정쇼-얼마예요?'에서 공개된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