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크리스 브라운, 신곡 ‘Undecided’ 발표…RCA 레코드와 새 계약
그래미 어워즈 수상에 빛나는 크리스 브라운(Chris Brwon)이 신곡 ‘언디사이디드(Undecided)’를 발표했다.
오랜 시간 함께해온 유명 프로듀서 스콧 스토치(Scott Storch)와 함께 작업한 신곡 ‘언디사이디드’는 2019년 발매 예정인 정규 9집 ‘인디고(INDIGO)’의 첫 싱글곡이기도 하다.
여성 보컬리스트 샤니스(Shanice)의 대표곡 ‘아이 러브 유 스마일(I Love you Smile)’의 샘플링 위에 크리스 브라운의 부드럽고 매력적인 보컬이 어우러지는 곡이다. 크리스 브라운 본인이 직접 감독한 뮤직비디오 또한 공개됐다.
뮤직비디오는 공개와 동시에 유튜브 트렌딩 차트 1위에 올랐다.
그런 가운데 크리스 브라운은 6년간 관계를 유지해온 RCA 레코드와의 새로운 계약 체결을 발표했다.
단순 계약 연장이 아닌 마스터 레코딩 권리를 직접 소유하는 조건으로, 29살의 젊은 아티스트로서는 이례적인 일이다.
“이번 새로운 계약을 통해 2019년과 그 이후에는 크리스 브라운의 새 음악, 콘텐츠 등을 더욱 더 본격적으로 발매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레이블 관계자는 밝혔다.
싱어, 그리고 댄서로써 드문 재능을 보여 마이클 잭슨(Michael Jackson)이 사망한 이후 ‘팝 엔터테이너’로서 위치를 계승했다는 평가를 받는 크리스 브라운은 1989년 버지니아 주에서 태어나 14세 무렵 뉴욕으로 이주하면서 연예계에 발을 들였다.
2005년, 16살의 나이로 히트 싱글 ‘Run It!’을 발표한 이후 12년간 약 3000만 장의 전세계 앨범 판매량을 자랑한다. 또한 7500만 트랙 다운로드와 무려 100억 건의 스트리밍을 기록하며 디지털 음원의 최강자 중 한명으로 자리매김했다.
빌보드 뮤직 어워즈 올해의 아티스트 상(2006)을 비롯 총 40여개 이상의 상을 수상한 크리스 브라운은 명실상부한 최정상급 엔터테이너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