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금까지 워너원이었습니다”…워너원, 눈물의 콘서트→활동 종료

“지금까지 워너원이었습니다”…워너원, 눈물의 콘서트→활동 종료

프로젝트 그룹 워너원이 그룹으로서의 활동 마침표를 찍었다.

서울 구로구 경인로 고척스카이돔에서는 지난 24일부터 진행된 2019 워너원 콘서트의 마지막 콘서트가 열렸다. 이 날의 공연은 지난해 일찍이 그룹 활동을 마친 워너원이 그룹으로서 공식적으로 팬들과 만나는 마지막 무대였다.

Mnet ‘프로듀스101’ 시즌2를 통한 첫 만남과 함께 보낸 1년 6개월의 시간 그리고 이젠 이별. 팬들도 워너원도 눈물을 참지 못했다. 워너원은 무대를 이어가지 못할 정도로 눈물을 쏟으며 어렵사리 마침표를 찍었다.

공연 이후 워너원의 인스타그램에는 팬들과 함께한 512일의 기억을 담은 영상이 올라왔다. 더불어 “봄날의 우리를 잊지 않을게요. ALL I WANNA DO WANNA ONE. 지금까지 워너원이었습니다”라는 워너원의 메시지가 게재됐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