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심이 닿다’ 유인나 “‘도깨비’ 저승이 귀여워…이번엔 심쿵”

‘진심이 닿다’ 유인나 “‘도깨비’ 저승이 귀여워…이번엔 심쿵”

배우 이동욱과 유인나가 ‘도깨비’에 이어 재회한 소감을 전했다,

29일 오후 2시 서울 강남구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는 tvN 새 수목드라마 ‘진심이 닿다’ 제작 발표회가 이동욱, 유인나, 이상우, 손성윤 등 주요 배우가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먼저 이동욱은 유인나와의 재회에 대해 “일단 ‘도깨비’에선 알아가는 과정이었는데 이번에는 그런 시간을 단축하게 돼서 편하게 하고 있다. 내가 어떻게 하든 받아줄 것이라는 믿음이 있다”며 “‘도깨비’에서의 케미는 내겐 영광이고 그 때를 기억해주신 분들에게 다시 설렘을 주고 싶다”고 말했다.

이어 유인나는 “워낙 많은 분들이 사랑을 해주셨다. 지금도 많은 분들의 관심을 받는다. 감사하다. 염려의 목소리도 있다는 걸 안다. 캐릭터가 완전히 다르기 때문에 한번만 보면 비슷하다는 말은 없을 것”이라고 호응했다.

또한 그는 “이동욱이 있는 현장은 늘 수월하게 진행된다. 내가 오빠에게 많이 의지하고 있다”면서 “‘도깨비’ 때의 저승이는 귀엽고 감싸주고 싶다는 생각이었지만 권정록은 멋있고 심쿵하는 느낌을 받는다”고 말해 눈길을 끌었다.

‘진심이 닿다’는 어느 날, 드라마처럼 로펌에 뚝 떨어진 대한민국 대표 배우 오윤서(유인나 분)가 완벽주의 변호사 권정록(이동욱 분)을 만나 시작되는 우주여신 위장취업 로맨스 작품이다. 2월 6일 첫 방송.

사진=뉴스1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