베일에 가려졌던 방탄소년단 슈가의 역할은 ‘프로듀싱’이었다.
28일 에픽하이 측은 3월 11일 발매하는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의 참여진 라인업을 공개했다. 라인업에는 방탄소년단 슈가를 비롯해 글로벌 R&B 싱어송라이터 유나(YUNA), 크러쉬, 선우정아, 코드 쿤스트가 포함됐다.
에픽하이 측은 “에픽하이의 새 앨범에서 슈가가 맡은 구체적 역할은 아직 베일에 가려져 있다”고 말을 아꼈다. 하지만 보도자료가 배포된 지 2시간 만에 슈가가 프로듀싱을 맡았다는 사실이 밝혀졌다. 에픽하이 측은 이를 인정해 기대감을 높였다. 슈가는 방탄소년단의 곡들을 비롯해 수란의 ‘오늘 취하면’을 프로듀싱하는 등 프로듀서로도 뛰어난 역량을 입증한 바 있다.
에픽하이의 새 앨범 ‘sleepless in __________’는 오는 3월 11일 오후 6시 발매되며,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와 오프라인 음반매장을 통해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