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Y캐슬’에서 영재 역을 맡은 배우 송건희가 감미로운 노래 실력을 선보였다.
31일 오후 방송된 MBC ‘일밤-복면가왕’에서는 지난주 새롭게 가왕에 오른 걸리버를 꺾기 위해 도전장을 내민 복면 가수 8인의 듀엣 무대가 전파를 탔다.
이날 1라운드에는 이라이자와 가가멜 가면을 쓴 복면 가수가 등장했다. 이들은 허각과 지아가 함께 부른 ‘I Need You’를 선곡해 악역 가면과 어울리지 않는 달달한 듀엣 무대를 꾸몄다.
이후 투표 결과 공개에서는 이라이자가 68:31의 결과로 다음 라운드에 진출했다. 이에 가가멜은 로이킴의 ‘북두칠성’ 무대와 함께 정체를 공개했다.
가가멜 가면을 쓴 인물은 다름 아닌 배우 송건희였다. 그는 솔로 무대에서도 전혀 떨림없이 감미로운 목소리로 무대를 꾸며 여심을 뒤흔들었다.
송건희는 “1년 반 정도 연습생 생활을 했었다. 그 때 춤과 노래를 배웠다”며 “(SKY캐슬 이후) 지나갈 때 어머님들이 알아봐 주실 때 뿌듯한 것 같다”고 근황을 전했다.
사진│MBC 방송 화면 캡처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