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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축구협회(KFA)가 여자 축구국가대표팀 친선경기 아이슬란드 2연전을 앞두고 이민아, 이영주, 이금민이 참여하는 ‘LIVE 팬문선답’(팬이 묻고 선수가 답한다)을 3일 오후 7시 30분 개최한다.
‘이민아, 이영주, 이금민 LIVE 팬문선답’은 대한민국 축구국가대표팀 SNS에서 진행된다. 팬들이 해당 게시물 댓글에 선수들에게 궁금했던 점이나 하고 싶었던 이야기들을 작성하면, 세 선수가 이에 답하면서 팬들과 소통할 계획이다.
세 선수는 팀 안에서 분위기 메이커 역할을 맡고 있을 정도로 끼가 많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번 팬문선답을 통해 그동안 경기장에서 팬들이 쉽게 볼 수 없었던 세 선수의 다양한 모습을 볼 수 있을지 기대를 모은다.
프랑스 여자월드컵 직전 국내에서 열리는 마지막 친선경기를 앞두고 지난 1일부터 파주트레이닝센터에서 훈련을 시작한 여자대표팀의 이민아는 “팬들 앞에서 경기하는 날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다가, 이렇게 팬들과 온라인으로 먼저 만날 수 있게 돼서 기대가 된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영주도 “축구장에서든 어디에서든 팬들의 기대에 부응하기 위해 열심히 하겠다. 기대해도 좋다”며 팬문선답에 참여하는 각오를 전했다.
한편, 대한축구협회는 최근 손흥민, 황인범 등이 참여한 ‘LIVE 팬문선답’을 통해 팬들과의 ‘온라인 팬미팅’을 진행해왔으며, 지난3월 A매치를 앞두고 ‘KFAN Welcome HighFive’를 열어 대표팀 소집 날 팬과 선수가 만나는 자리를 마련하기도 했다.
KFA는 “앞으로도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팬과의 지속적인 소통에 힘쓸 계획”이라 밝혔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