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우 김민규가 KBS2 드라마 ‘퍼퓸’에 캐스팅됐다.
3일 한 매체는 “김민규가 ‘퍼퓸’의 출연을 제안 받고 긍정적으로 검토 중이다. 지상파 첫 주연에 도전하는 것”이라고 보도했다. 이와 관련해 ‘퍼퓸’의 제작사 호가엔터테인먼트 측은 동아닷컴에 “김민규가 신성록에 이어 주연으로 캐스팅됐다”고 보도했다.
드라마 ‘시그널’ 황의경 캐릭터로 시청자들의 눈도장을 찍고 ‘부잣집 아들’ ‘#좋맛탱’ 등 필모그래피를 쌓아온 김민규. MBC ‘호구의 연애’로 예능에서도 활약한 그는 ‘퍼퓸’을 통해 주연에 도전한다.
‘퍼퓸’은 인생을 통째로 바쳐 가족을 위해 헌신했지만, 한 가정을 파괴하고 절망에 빠진 중년 여자와 사랑에 도전해볼 용기가 없어서 우물쭈물하다가 스텝이 꼬여버린 남자의 이야기를 담은 드라마. 신성록과 김민규가 남자 주연으로 캐스팅됐으며 여자 주연으로는 최근 고준희가 하차하고 고원희가 검토 중인 단계다. KBS2에서 방송 예정이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