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FC, 13일 전남 전서 다양한 이벤트 마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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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축구 K리그2 수원FC가 오는 13일(토) 오후 3시 수원종합운동장에서 개최되는 2019 하나원큐 K리그2 6라운드 전남 드래곤즈와의 홈경기를 ‘봄이 ON 축구놀이터’라는 주제로 가족과 함께하는 다채로운 행사를 마련한다.

우선 이번 경기에는 자녀와 함께하는 봄나들이 주제에 맞춰 수원FC에서 제공하는 특별한 경험인 에스코트 키즈를 사전 선착순 모집한 44명 어린이 대상으로 경기장 투어, 참가자 전원 장군이 풍선, 동반 인원(가족) 경기 관람 표, 선수와 촬영한 단체 사진 액자 등 다양한 혜택을 제공한다.

또한, 경기장 내에서는 강원도 산불 이재민을 돕기 위한 작은 부스를 운영한다. 2019년 홈 유니폼을 모티브로 한 ‘장용영 풍선’ 및 튤립 모종(500개 선착순) 판매를 통해 수익금 일부를 성금으로 기부할 예정이다.

어린이를 위한 축구 놀이터 ‘플레이그라운드’에서는 에어바운스와 전동차, 캐슬 열차, 스눅볼(발을 이용한 포켓볼), 체험형 프로그램이 운영된다.

경기 전에는 임시정부 수립 100주년을 맞이하여 한국프로축구연맹의 추천을 받은 독립유공자 황계주 선생의 자녀인 황의형 광복회 안양시지회장의 시축으로 경기 시작을 알릴 예정이다.

황계주 선생은 조선어 폐지 반대, 일본식 성명 강요 반대, 지원병제도 반대 등을 목적으로 항일 비밀경사 조직인 여우회(麗友會)를 조직하였다. 그의 아들인 황의현 회장은 일제강점기 시절 나라를 위해 희생한 순국선열들을 기리기 위해 힘쓰고 있으며 학생들을 대상으로 애국지사들의 독립운동에 대한 교육에 힘쓰고 계신다.

연간회원권 소지 입장객에게는 경품권을 제공하며 추첨을 통해 건강검진권, 식사권 등 다양한 경품이 제공한다.

홈경기 티켓과 연간회원권 구매와 관련된 자세한 사항은 수원FC 사무국과 인터파크를 참고하면 된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