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년 만에 개봉 소식을 알리며 뜨거운 화제를 불러일으키고 있는 픽사의 레전드 시리즈 ’토이 스토리4’가 ‘새로운 여행’ 포스터와 파이널 예고편을 공개했다. ’토이 스토리4’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가 장난감으로서 운명을 거부하고 도망간 ‘포키’를 찾기 위해 길 위에 나서고 우연히 오랜 친구 ‘보핍’을 만나 새로운 삶의 의미를 찾게 되는 이야기.
이번에 공개된 ‘새로운 여행’ 포스터는 달리는 자동차에서 탈출을 시도하는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와 그를 붙잡으려는 우리의 영원한 파트너 ‘우디’의 모습이 눈길을 사로잡는 가운데 새로운 길 위에서 펼쳐질 이들의 모험에 대한 궁금증을 증폭시킨다. 여기에 마이웨이 우주전사 ‘버즈’부터 다시 돌아온 양치기 소녀 ‘보핍’, 흥 넘치는 보안관 ‘제시’, 의리파 스프링 강아지 ‘슬링키’, 소심한 공룡 ‘렉스’, 금슬 좋은 환상의 짝꿍 ‘포테토헤드 & 포테토 부인’과 세 눈 달린 초록 외계인 군단 ‘에일리언’까지 전편에서 맹활약했던 친구들이 함께 등장하여 ’토이 스토리 4’를 기다려온 관객들에게 반가움을 안겨준다. 또한 복슬복슬 귀여운 만담 콤비 ‘더키’와 ‘버니’, 허세충만 라이더 ‘듀크 카붐’ 등 새롭게 합류한 캐릭터들 역시 영화에 대한 기대감을 더욱 고조시킨다.
함께 공개된 파이널 예고편은 ‘보니’의 손에서 시선강탈 핸드메이드 장난감 ‘포키’가 탄생하는 장면으로 시작한다. 주인 ‘보니’의 행복을 최우선으로 생각하는 ‘우디’는 장난감의 운명을 받아들이지 못하고 계속 탈출을 꿈꾸는 ‘포키’를 어떻게든 지키려고 애를 쓰지만, 결국 사라진 ‘포키’를 찾기 위해 ‘버즈’를 비롯한 오랜 친구들과 함께 모험을 떠난다. 여기에 ’토이 스토리 2’ 이후 자취를 감추었던 ‘보핍’과 새롭게 등장한 ‘듀크 카붐’, ‘더키’, ‘버니’가 합세하여 ‘포키’를 다시 ‘보니’의 품으로 데려 오기 위해 힘을 보탠다. 얌전한 양치기 소녀였던 ‘보핍’은 ‘우디’ 못지않은 화려한 액션을 선보이며 그가 펼칠 활약에 대한 호기심을 증폭시키고, “보니는 포키가 필요해”라고 말하는 ‘우디’의 결연한 모습은 ’토이 스토리’ 시리즈가 다시 한번 우리에게 선사할 다채로운 재미와 가슴 따뜻한 감동을 기대케 한다.
‘새로운 여행’ 포스터와 파이널 예고편을 통해 4배 더 강력해진 재미와 감동을 예고하는 ’토이 스토리4’는 6월 20일 전국 극장에서 만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