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석훈, 비공개 결혼식 진행… 동료들 축하 릴레이 ‘훈훈’

배우 김석훈의 결혼식에 참석한 동료들이 축하를 이어갔다.

김영철은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홍길동 김석훈 형 결혼 축하해! 석훈이형 때문에 친정교회도 오랜만에 가고. 미선누나 진영이도 보고"라는 글과 함께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김영철, 박미선, 권진영과 함께 미소를 지은 새신랑 김석훈의 모습이 담겨 있다. 이들은 결혼식 현장에서 화기애애하게 인증샷을 남겼다.

후배 이상엽 역시 김석훈의 결혼에 축하 메시지를 전했다. 그는 이날 자신의 SNS에 "데뷔할 때 처음 뵀습니다. 아무것도 모르던 저를 일일이 챙겨주시고 방송국 곳곳을 소개해주시고 카메라앞에 서는 법도 가르쳐 주셨어요. 저에게는 은인이고 스승이신 김석훈 형님이십니다"라며 김석훈과의 추억을 전했다.

이어 "석훈이형이 오늘 결혼을 하십니다. 석훈이형 이제 더 행복해지시길. 석훈이형 이제 더 웃을 일이 많아지시길. 축하드립니다"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는 김석훈과 신부가 손을 맞잡고 있는 뒷모습을 공개하면서 남다른 애정을 드러냈다.

마지막으로 한상진도 김석훈의 결혼식에 참석해 축하를 건넸다.

그는 “어릴 적부터 같은 동네 살고 같은 교회 다닌 형. 내 첫 주인공이었던 연극 연출님이셨고, 지방 공연가서 조명 가르쳐 주고 무대 세팅 가르쳐 주고 핀 조명 타이밍 못맞춰서 ‘죄송해요’라고 해도 감자탕 잘 사주던 형”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에는 카메라를 응시한 김석훈과 한상진의 모습이 담겨 있다. 두 사람의 훈훈한 비주얼이 눈길을 끌었다.

한편 김석훈은 1일 서울 모처의 한 교회에서 비연예인 연인과 비공개로 결혼식을 올렸다.

앞서 소속사 미스틱 스토리 측은 지난달 24일 "(김석훈이) 가족, 친지를 비롯한 가까운 지인들만 모시고 비공개로 결혼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힌 바 있다.

동아닷컴 조혜선 기자 hs87ch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