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 스틸러스, 독일 공격수 일류첸코 영입

사진제공｜포항 스틸러스

포항 스틸러스가 독일 출신 공격수 스타니슬라브 일류첸코(29)를 18일 영입했다.

일류첸코는 2015~2016시즌부터 2018~2019시즌까지 독일 뒤스부르크 소속으로 130경기 27골 11도움(컵대회 포함)을 기록했다. 우수한 신체조건(신장 189㎝·체중 82㎏)을 바탕으로 한 탁월한 제공권과 득점력을 보유한 타켓형 스트라이커다. 또한 최전방에서 활발한 움직임을 통해 공간을 창출하는 능력과 연계능력도 뛰어나다는 평가다. 일류첸코의 계약기간은 1년 6개월이며 등번호는 10번이다.

포항은 최근 계약해지한 데이비드가 떠난 자리를 일류첸코를 채우며 공격력을 강화해 하반기 반등을 노린다는 계획이다.

일류첸코는 18일 메디컬 체크를 마치고 19일부터 선수단에 합류할 예정이다.

고봉준 기자 shutout@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