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맞춤 건강식 쿠킹 클래스 참가하세요”

류동열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는 7월 3일 신월보건지소 4층 영양교실에서 열리는 ‘내 손으로 만드는 맞춤 건강식’ 쿠킹 클래스에 참가해 식사 및 대화의 시간을 갖는다. 사진제공｜이대목동병원

이대목동병원, 양천구 보건소와 7월 3일 개최
혈액투석으로 식사요법 필요한 환자 안성맞춤

이대목동병원(병원장 한종인)은 양천구 보건소, 저염식 브랜드 ‘맛있저염’과 함께 7월 3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1시까지 신월보건지소 4층 영양교실에서 ‘내 손으로 만드는 맞춤 건강식’ 쿠킹 클래스를 진행한다.

이날 행사에서는 최수빈 임상영양사의 영양 교육과 이형민 요리 연구가가 조리 실습을 진행하며, 이어 류동열 이대서울병원 신장내과 교수와 식사 및 대화의 시간으로 이뤄진다.

쿠킹클래스는 혈액투석으로 식사요법이 필요한 환자를 위해 양천구 보건소와 이대목동병원이 ‘혈액투석환자 영양 식습관 개선 연구사업’의 일환으로 준비했다. 7월 3일 ‘칼륨 조절식사’를 시작으로 9월 24일 ‘염분 조절식사’, 11월 20일 ‘인 조절식사’ 등 총 3회에 걸쳐 혈액투석 환자들이 주의해야 하는 대표적인 영양성분인 염분, 칼륨, 인 조절의 중요성과 방법을 강의할 예정이다.

이번 쿠킹클래스에 참여하고 싶은 사람은 양천구 보건소로 신청하면 된다.

정용운 기자 sadzoo@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