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피플] 일본 불매운동→여행 갔다가 뭇매 맞은 이시언

입력 2019-07-04 17:5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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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 불매운동→여행 갔다가 뭇매 맞은 이시언

‘일본 불매운동’ 때문에 배우 이시언이 뭇매를 맞았다.

4일(오늘) 각종 소셜미디어를 통해 ‘NO. BOYCOTT JAPAN. 가지 않습니다. 사지 않습니다’라고 적힌 일본 불매 운동 포스터가 빠르게 퍼졌다.

이는 일본 정부가 우리 대법원의 강제징용 배상 판결에 대한 보복성 조치로 한국에 대한 반도체와 디스플레이 패널 핵심 소재 3종류의 수출 규제를 강화한 사실에 대한 불만이 일본 불매 운동으로 번진것.

이런 가운데 엉뚱하게 뭇매를 맞고 있는 이시언. 그는 지난 3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일본 여행 인증샷을 올렸고, 누리꾼들은 “이 같은 시국에 꼭 일본 여행을 떠났어야 했냐며 눈치가 없다”는 비난을 쏟아냈다.

하지만 일각에서 “몰랐을 수도 있지 않겠냐”, “너무 생트집이다”, “이시언, 인스타 보고 당황했을 것”이라며 옹호하고 나서면서 설전이 벌어졌다.
결국 이시언은 해당 게시물을 삭제했다. 별다른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지만, 한 관계자는 동아닷컴과의 통화에서 “일본 여행은 초대를 받아 갔다. 국민 정서를 공감하고 오해가 될 소지의 게시물은 삭제했다”고 전했다.

동아닷컴 이슬비 기자 misty82@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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