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라조, ‘사이다’ 이어 올 여름은 ‘샤워’… 컴백 타이틀 확정

대세 듀오 노라조(조빈, 원흠)의 올 여름은 ‘샤워’다!

6일 오전 노라조의 공식 SNS를 통해 두 번째 스포일러 영상이 게재, 베일에 가려져 있던 신곡의 타이틀명이 전격 공개되었다.

공개된 영상에서 노라조는 눈을 뗄 수 없는 다양한 콘셉트로 신곡을 소개해 이목을 사로잡았다. 조빈과 원흠의 얼굴을 반반 섞어 의미심장한 목소리로 “샤워”라고 외치는가 하면, 두 사람이 시원하게 샤워하는 모습에 이어 다 같이 “샤워”라고 외치며 이번 타이틀이 바로 ‘샤워’ 임을 유추할 수 있게 했다.

노라조는 데뷔 이후 ‘슈퍼맨’, ‘카레’, ‘고등어’ 등 중독성 강한 노래들을 그들만의 파격적이면서도 유쾌한 콘셉트로 소화, 누구도 따라잡을 수 없는 명실상부 콘셉트 장인으로 거듭났다.

지난해 8월에는 새 멤버 원흠을 영입하고 ‘사이다’를 발표, 시선을 사로잡는 화려한 의상에 머리 위에 사이다 캔을 올리는 반전 콘셉트, 여기에 백댄서들까지 한 몸이 된 역대급 무대 매너가 더해져 범접할 수 없는 콘셉트 대가로 뜨거운 사랑을 받았다.

이에 믿고 보는 퍼포먼스 듀오로 빠르게 자리매김하며 행사 및 페스티벌 섭외 0순위로 거듭난 것은 물론, 각종 예능 프로그램 및 다양한 브랜드의 광고 모델로 발탁되어 대세 인기를 입증했다.

지난 여름 ‘사이다’로 시원한 활약을 보인 노라조가 올 여름은 ‘샤워’로 컴백을 예고하며 이번에는 과연 어떤 독특한 콘셉트로 돌아올지 연신 궁금증과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한편, 7월 중으로 컴백을 예고한 노라조는 새 싱글 막바지 준비에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