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C딩동 “공갈 협박 맞고소”vsA씨 “폭행·모욕 당했다”
개그맨 출신 진행자 MC 딩동(40·본명 허용운)이 후배 MC 지망생을 폭행·모욕한 혐의로 피소된 가운데 MC 딩동도 “사실무근”이라고 반박했다.
서울 마포경찰서에 따르면 MC 딩동은 지난 5월 MC 지망생 A 씨로부터 폭행·모욕 등의 혐의로 피소됐다. A 씨는 “MC 딩동으로부터 상습적인 폭행과 모욕을 당했다”며 “지난 3월에는 욕설을 퍼부었고, 지난해에는 서울 마포구 한 술집에서 머리채를 잡힌 채 뺨을 맞았다”고 주장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한, A 씨는 자신을 MC로 키워주겠다고 한 MC 딩동의 사실상의 매니저로 일하며 돈을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고 있다고.
이에 대해 MC 딩동은 A 씨 주장은 사실이 아니라고 반박했다. MC 딩동은 동아닷컴과의 인터뷰에서 “현재 관련 보도에 대한 반박 기사를 준비 중이다. A 씨가 주장하는 모욕이나 폭행을 한 사실이 없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난 그 친구(A 씨)를 매니저처럼 부린 일도 없다. 처음에 MC 일을 배우고 싶다고 찾아왔을 때도 ‘나 역시 오래 걸렸다. 단기간에 되는 일이 아니다’라며 말렸다. ‘그래도 허드렛일이라도 하면서 일을 배우고 싶다’고 해서 인연을 맺은 것”이라고 설명했다.
MC 딩동은 “그렇게 1년을 함께 하던 와중에 갑자기 돈이 필요하다고 3000만 원을 내놓으라고 요구했다. 그동안 고생한 것을 따져보니 3000만 원 정도 되는 것 같다고 하더라”며 “매일 출근하는 것도 아니고 각자 생활을 유지하면서 일이 있을 때 그걸 지켜보며 배우는 개념이었다. 노동청에 진정을 냈지만 노동 관계성이 인정되지 않아 A 씨가 고소를 하게 된 것 같다”고 설명했다.
또한, “그 이후 A 씨가 ‘말을 못하게 해 주겠다’는 식의 협박을 하는 한편 ‘기자들에게 제보해 방송을 못하게 하겠다’, ‘내가 사라지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이 때 욕을 한 것을 녹음해서 내가 모욕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나 역시도 A 씨 때문에 약을 먹는 상황이 왔고 일을 해야 하는데 잠도 못 자는 상황까지 왔다. 공갈 및 협박 등의 혐의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또한, “그 이후 A 씨가 ‘말을 못하게 해 주겠다’는 식의 협박을 하는 한편 ‘기자들에게 제보해 방송을 못하게 하겠다’, ‘내가 사라지겠다’는 말도 서슴지 않았다. 결국 이 때 욕을 한 것을 녹음해서 내가 모욕을 했다고 주장하는 것”이라며 “나 역시도 A 씨 때문에 약을 먹는 상황이 왔고 일을 해야 하는데 잠도 못 자는 상황까지 왔다. 공갈 및 협박 등의 혐의로 법적대응을 하겠다”고 전했다.
결국 A 씨와 MC 딩동 간의 갈등은 법적 분쟁으로 번질 전망이다. 양측은 서로 맞서는 상황에서 누구의 말이 진실을 향하는지는 이제 재판을 시시비비를 가릴 전망이다.
한편 MC 딩동은 SBS 9기 공채 개그맨 출신 현장 MC. MC 딩동은 주요 인기 가수들의 컴백 쇼케이스 등 다수의 행사 진행을 맡으며 인지도를 높였으며 최근 TV조선 ‘내일은 미스트롯’ 백령도 공연에서도 직접 진행을 맡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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