TEX 추신수, 볼넷 이어 안타… 3G 연속 멀티출루

입력 2019-07-12 10:33: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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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신수.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추추트레인’ 추신수(37, 텍사스 레인저스)가 전반기 마지막 경기의 기세를 이어가고 있다. 후반기 첫 경기에서 볼넷과 안타로 멀티출루를 기록했다.

추신수는 12일(한국시각) 미국 텍사스주 알링턴에 위치한 글로브 라이프 파크에서 열린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1번, 지명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이날 추신수는 1회 첫 타석에서 볼넷을 골라 출루한 뒤 후속타에 힘입어 팀의 선취점까지 올렸다. 리드오프의 역할을 다 해낸 것.

이어 추신수는 1회 타자일순 해 다시 들어선 타석에서는 내야땅볼로 물러났으나, 5-0으로 앞선 3회 1사 1,2루 상황에서 2루 방면 내야안타를 때렸다.

이로써 추신수는 최근 7경기 연속 출루에 이어 7경기 연속 안타를 기록했다. 또 최근 3경기 연속 멀티출루까지 달성했다.

하지만 추신수는 1회 첫 타석과는 달리 3회 홈을 밟지 못했다. 텍사스는 1사 만루 상황에서 델리노 드쉴즈와 엘비스 앤드러스가 모두 삼진으로 물러났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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