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민 국내여행 1년 6.92회, 비용은 96만원

문체부·한국문화관광연구원 ‘2018 국민여행조사’ 발표

문화체육관광부(장관 박양우)와 한국문화관광연구원(원장 김대관)은 15세 이상 국민 2만4000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8년 국민여행조사’ 결과를 발표했다.

우선 국민들의 국내여행 경험률은 89.2%였고, 1인 평균 국내여행 횟수는 6.92회였다. 1인 평균 연간 국내여행 일수는 12.39일이었고, 평균 국내여행 지출액은 95만 9000원으로 조사됐다. 국내 관광여행 시 주요 이동수단은 자가용(74.8%)이 가장 높았고 이어 차량 대여·렌트, 고속·시외·시내버스, 철도 순으로 나타났다.

관광여행에서 이용한 숙박시설은 펜션(33.7%)이 가장 높았고, 콘도미니엄·리조트, 가족·친지집, 모텔·여관, 호텔 등의 순이었다. 관광여행 시 방문지에서의 활동은 자연 및 풍경 감상, 음식 관광, 휴식·휴양’ 순으로 나타났다.

여행을 다녀오지 않은 이유(중복 응답)에 대해서는 ‘시간이 없어서’(64.8%)가 가장 높았다. 그 외에 ‘가족, 친구와 시간을 맞추기 힘듦’(43.1%), ‘함께 여행할 사람이 없어서’(18.6%), ‘여행 경비 부족’(16.5%), ‘건강상의 문제’(14.7%)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