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초 9회 공모전 때 창업수요 많아 추가 개최
한국관광공사와 문화체육관광부는 ‘제10회 관광벤처사업 공모전’을 19일부터 9월 18일까지 진행한다.
이번 공모전은 혁신적인 사업 아이디어를 지닌 관광 분야 예비창업자 및 창업기업을 선정해 다양한 지원 프로그램을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 매년 1회 개최했으나 올 초 9회 공모전 때 높았던 창업 수요를 충족하고 관광산업 육성과 일자리 창출에 기여하기 위해 추가 개최된다.
공모전은 크게 예비관광벤처, 관광벤처, 재도전 부문으로 나누어 진행한다. 관광 관련 예비창업자 및 창업 3년 미만의 사업자는 예비관광벤처사업, 창업 3년 이상 사업자는 관광벤처사업, 폐업경험이 있는 사업자는 재도전 부문에 응모할 수 있다. 지역특화 사업을 발굴하고 청년창업을 활성화하기 위해 서류심사 시 지역 창업자(기업)에게 가점 3점을, 청년 창업자(기업)에게는 가점 1점을 부여한다.
예비관광벤처기업은 관광상품·서비스 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 원 별도)과 기업별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의 지원을 받는다. 관광벤처기업으로 선정되면 홍보·마케팅비 1050만원(자부담 350만 원 별도)과 국내외 판로 개척, 기업 간 협업사업 지원 등을 받는다. 재도전기업은 관광상품·서비스 재개발비 최대 4000만원(자부담 750만 원 별도)과 함께 기업별 재창업 컨설팅·교육, 홍보·마케팅 등 재도전 성공을 위한 지원을 받게 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