LCK 결승 가상현실로 본다

SK텔레콤 ‘점프 VR’ 생중계

SK텔레콤은 31일 서울 안암동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에서 열리는 ‘리그오브레전드(LoL) 챔피언스 코리아’(LCK) 서머 결승을 가상현실(VR)로 생중계한다. LCK 결승을 VR로 생중계하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VR 생중계를 볼 수 있는‘점프 VR’은 SK텔레콤이 5G 고객에 실감형 콘텐츠와 각종 생중계, 소셜VR 등을 제공하는 통합 VR플랫폼이다. SK텔레콤은 아나운서 멘트와 관람객의 함성, 응원 소리까지 전달하기 위해 선수와 게임화면이 가장 잘 보이는 구역에 360도 특수 카메라와 VR에 최적화된 음향시설, 중계 장치를 설치했다. 원스토어와 구글플레이에서 점프VR을 내려받은 뒤 무료로 시청할 수 있다. 5G와 LTE 모두 가능하다. 한편 SK텔레콤은 화정체육관에 증강현실(AR)과 VR 서비스를 즐길 수 있는 체험존과 코스프레 포토존도 설치한다.

김명근 기자 dionys@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