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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이틀곡을 제외하고는 팬들만 아는 '그 노래'가 되기 일쑤인 수록곡. 오늘 하루만 해도 피 땀 눈물 흘려가며 만든 수많은 수록 곡들이 묻히고 있습니다. 이에 매달 앨범별로 가장 돋보이는 히든 트랙을 선정하기로 했어요. 선정 기준은 철저하게 기자 취향이고, 선정 이유도 기자 마음입니다. 댓글로 나만의 히든송을 추천해주셔도 됩니다! - 7월1일부터 8월29일까지 발매된 앨범을 기준으로 하며 히든송 배열은 발매일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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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레드벨벳 [‘The ReVe Festival’ Day2] : Love Is The Way
- 어떻게 축제 내내 달리겠어. 레드벨벳 페스티벌 2일차는 잠시 쉬어가는 타임이다. 화려한 비트와 퍼포먼스 대신 오랜만에 멤버들 목소리에 귀 기울일 수 있는 수록곡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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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하영 데뷔 앨범 [OH!] : Nobody (Feat. 칸토)
- 데뷔 8년 만에 첫 솔로 앨범을 발표, 피처링을 영리하게 이용했다. 변주 없이 비슷하게 이어지는 보컬 스타일이 지루해질 무렵, 칸토의 랩이 고막을 다시 열어준다. 오하영 목소리와도 시너지도 굿!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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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업텐션 [The Moment of Illusion] : Lover
- 아주 가끔, 클리셰 범벅 영화가 끌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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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엑스원 데뷔 앨범 [비상:QUANTUM LEAP] : U GOT IT (X1 Ver.)
- 성급한 앨범 발매. 무엇보다 콘셉트가 불분명하다. 이대로는 ‘프로듀스X101’의 숙원사업인 '빌보드 진출' 어렵겠는걸. 그 중 경연 곡이었던 ‘U GOT IT’은 언제 들어도 귀에 꽂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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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위 싱글 2집 [2/4] : Feeling Good (2019 ver.)
- 음절 하나하나에 사연 오조 오억 개. 데뷔 앨범 [1/4]의 타이틀곡 ‘다 추억’은 사심 담아 올해 최고의 노래 중 하나다. 2집 싱글을 통해 스펙트럼을 넓혔고, ‘필링 굿’으로는 밴드만의 기분 좋은 서사를 추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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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라비 MIXTAPE 4집 [NIRVANA II] : LEOPARD (Feat. 솔라 of 마마무), 고객 (SERVICE)
- 라비의 음악적 ‘고집’은 자부심이다.
동아닷컴 전효진 기자 jhj@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