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우새’ 홍선영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해…10kg 쪘다”

입력 2020-04-13 08:38: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크게보기

‘미우새’ 홍선영이 다시 10kg가 쪘다고 말했다.

12일 방송된 SBS ‘미운 우리 새끼’(이하 ‘미우새’)에서는 홍선영·홍진영 자매의 일상이 그려졌다.

홍진영은 홍선영을 보자 “살 찐 거 봐”라고 하자 홍선영 역시 “나 왜 이렇게 살 쪘나. 지금 10kg 찐 거 같다”라며 “저번에 맞았던 옷이 안 맞더라”고 말했다. 살이 찐 이유를 묻자 홍선영은 “이석증 때문에 운동을 못했다”라고 말했다.

홍선영·홍진영 어머니 역시 “(홍선영이) 계속 운동을 하다가 이석증이 와서 못 움직였다. 어지러워서 균형을 못 잡더라”고 설명했다.

홍선영은 “요즘 살 쪄서 스트레스 받아서 월요일부터 살 제대로 뺄 건데”라고 하자 홍진영은 “‘월요일부터 빼야지’ 이런 마음으로 다이어트를 하면 안 된다”라고 지적했다. 이에 홍선영은 “난 그런 게 있다. 일요일 밤 12시부터 다이어트를 해야 한다는 마음이 있어. 그래서 월요일에 다이어트 결심을 해서 뭘 먹으면 ‘이번주는 안 되겠다’는 느낌이 있다. 그러면 주중에 좀 먹다가 주말이 되면 긴장이 돼서 월요일부터 열심히 해야겠다는 생각이 든다”라고 말했다.

홍진영은 “그러니까 다이어트를 실패하는 거다”라고 하자 홍선영은 “아니다. ‘실패는 성공의 어머니’라는 말 못 들어봤냐”라고 했다. 이에 홍진영은 “그런데 어머니가 너무 많이 계신다”라고 맞받아쳤다.

홍선영은 “우리 어머니도 요즘 살이 찌셨다. 나 먹을 때 나랑 같이 드시더라고”라고 말하자 홍선영·홍진영 어머니는 “왜 거기에 날 끌어들이냐”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홍선영은 “언니 때문에 엄마가 살이 찌는 거다”라고 말했다. 그러자 홍선영은 “아니다. 나 밖에 있으면 전화와서 닭발 좀 시켜달라고 한다. 어느 날은 홈쇼핑 좀 틀어보라고 하며 도가니탕 좀 주문해달라고 한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