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 스포츠가 2020년부터 진행하는 사회공헌활동 ‘SK행복더하기’의 첫 번째 프로젝트인 ‘행복한 푸드’ 캠페인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 19) 여파로 인해 지원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는 아이들을 지원하는 활동으로 전개된다.
코로나 19로 인해 다수의 아동복지 시설이 원활하게 운영되지 못하고 있고, 학교 등교 역시 미뤄지는 상황에서 취약계층 아동들은 제대로 된 식사를 해결하기 어려운 실정이다. 이에 SK 스포츠는 캠페인을 통해 모금된 기부금으로 식사류, 간식류, 유산균 등 필수 영양 식품으로 구성된 식료품 키트를 제작해 취약계층 아동이 있는 300가구에 전달할 계획이다. 사회적 거리두기를 고려해 캠페인은 모두 온라인에서 진행된다.
이번 캠페인은 SK 스포츠 소속의 선수단과 구단 프런트, SK텔레콤 구성원들의 기부 참여로 시작된다. 아울러 13일부터 운영되는 네이버 해피빈 페이지(http://bitly.kr/Fn8AIKhk)를 통해 팬들이 참여 할 수 있는 직접 기부 모금과 SK 선수단의 애장품 판매 모금을 진행한다. SNS로 참여할 수 있는 ‘행복한 푸드 릴레이’, SK 와이번스 응원단과 함께하는 ‘애장품 경매 방송’ 등의 프로그램도 함께 진행할 예정이다.
‘행복한 푸드 릴레이’는 14일부터 시작한다. 식사 전 음식 사진과 함께 손 하트를 찍은 뒤 캠페인 해시태그(#행복한푸드챌린지)와 같이 참여하고 싶은 친구 3명을 지목해 자신의 SNS에 업로드하면 된다. 참여한 게시글 1건당 1000원씩 기부되는데, 게시글 1만 개를 목표로 진행될 예정이다. 참여 기부금은 SK 스포츠가 적립해 전액 행복한 푸드 키트 구성에 사용된다.
SK 스포츠 선수들이 기부하는 ‘애장품 판매’도 진행된다. SK 와이번스, SK 나이츠 선수단과 함께 SK텔레콤이 후원하는 골프 최경주, 이보미 프로 등 선수들의 마음이 담긴 애장품은 네이버 해피빈을 통해 판매된다.
한편 SK 와이번스 응원단과 함께하는 SK 스포츠 선수들의 스페셜 애장품 경매 방송은 라이브로 진행할 계획이다. 즐겁게 참여하는 기부 문화를 만들어 나가기 위해 실시간으로 팬들이 참여하고 소통하는 방식으로 진행되며 일정은 추후 구단의 SNS를 통해 안내될 예정이다. 선수들의 애장품 판매와 경매를 통해 발생하는 수익금은 전액 행복한 푸드 키트를 만드는데 기부된다.
SK 스포츠의 사회공헌활동 ‘SK행복더하기’는 이번 ‘행복한 푸드’ 캠페인을 시작으로 팬들과 함께 지속적으로 사회적 가치창출을 할 수 있는 활동들로 행보를 이어나갈 예정이다.
서다영 기자 seody3062@donga.com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