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주 최고 시청률을 경신하며 화제를 더하고 있는 tvN 목요 스페셜 ‘슬기로운 의사생활’ (연출 신원호, 극본 이우정) 은 누군가는 태어나고 누군가는 삶을 끝내는 인생의 축소판이라 불리는 병원에서 평범한 듯 특별한 하루하루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눈빛만 봐도 알 수 있는 20년 지기 친구들의 케미스토리를 담은 드라마로, 신도현은 극 중 응급의학과 펠로우 배준희 역으로 활약 중이다.
지난 7화에서 준희(신도현 분)는 응급의료센터에서 겨울(신현빈 분)과 희수(박한솔 분) 있는 자리에서 정원(유연석 분)을 마주치고는 반갑게 인사하며 “다음에는 영화 보여주세요”라고 해맑게 말해 겨울과 희수를 충격에 빠뜨렸다.
이어 준희는 따로 만났냐는 희수의 물음에, “지난 주말에 안정원 교수님하고 저녁 먹었어요”라며 기분 좋은 웃음을 지었다. 하지만 “안정원 교수님 원래 밥 잘 사주세요” 라는 간호사 희수의 말에 “단둘이 먹었다니까요”라고 반박하면서도, 금세 시무룩해 하는 모습이 귀여움을 자아냈다
신도현은 극 중 실력도 미모도 출중한 응급의학과 펠로우로 완벽 변신해, 매 등장마다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모든 의사들의 서포터로 활약하는 것은 물론, 긴박한 상황 속에서도 침착함을 잃지 않고 센스 있게 대처하며 응급의학과의 비타민 같은 존재로 활약 중이다.
한편, ‘슬기로운 의사생활’ 은 매주 목요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동아닷컴 조유경 기자 polaris27@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