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진행된 ‘런닝맨’ 녹화에는 19일(금) 밤 10시에 첫 방송되는 SBS 금토드라마 ‘편의점 샛별이’의 배우 지창욱, 김유정, 도상우, 한선화가 출격해 뜨거운 호응을 얻었는데, 이 중 지창욱이 의외의 허당 면모를 선보이며 이광수와의 케미를 발산했다.
두 사람은 팀 선정에서부터 허당 매력을 폭발시켰다. 이날 팀 선정은 멤버들이 한 팀이 되길 원하는 게스트를 향해 몸을 내던져야 하는 형식으로 진행됐는데, 이광수는 다른 멤버에게 떠밀려 본의 아니게 지창욱과 한 팀이 됐고, 이에 두 사람은 시작부터 어색한 광경을 연출해 현장을 폭소케 했다.
이어지는 미션에서도 허당 브러더스의 활약은 계속됐다. 안대를 쓰고 뿅망치로 상대 팀을 터치해야 하는 미션에서 연신 헛손질을 하는가 하면, 급기야 서로를 향해 사정없이 뿅망치를 날려 웃음을 자아냈다. 특히, 세밀한 손기술과 강심장을 요하는 미션에서는 지창욱이 역대급 ‘약심장’ 면모를 선보였고, 멤버들은 조심스럽게 미션에 임하는 ‘약심장’ 지창욱을 향해 “미션 하고 있는 것 맞냐”, “빠른 진행 부탁한다”는 민원을 제기했다. 결국 같은 팀인 이광수마저 답답해해 남다른 큰 웃음을 선사했다.
이광수와 함께 ‘허당 브라더스’ 케미를 선보인 지창욱의 활약상은 오는 14일 일요일 오후 5시에 방송되는 ‘런닝맨’에서 확인할 수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