퍼플레인, ‘쇼 챔피언’서 ‘Waking Up’ 무대 최초 공개

[동아닷컴]

밴드 퍼플레인이 ‘Waking Up’ 무대를 최초 공개했다.

퍼플레인(채보훈, 김하진, 양지완, 이나우, 정광현)은 24일 방송된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에 출연해 1st EP ‘작품번호 1번 (Op. 01)’의 더블 타이틀곡 중 하나인 ‘Waking Up’ 무대를 펼쳤다.

이날 퍼플레인은 한층 성숙해진 모습으로 무대에 올랐다. 음악적인 부분만큼이나 한층 안정된 모습으로 무대를 꾸몄다. 시원한 보컬이 올여름 더위를 날리는 듯 상쾌함을 전했다.

‘Waking Up’은 얼어붙은 세상으로부터 깨어나라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곡의 메시지처럼 퍼플레인 특유의 진취적인 모습이 빛나는 무대가 시선을 모았다. 이와 함께 이들의 무대 장악력이 돋보였다.

특히 지난 2월에 활동했던 ‘The King Must Die’ 때와는 상반되는 무대로 한층 더 다양한 매력과 넓은 음악적 스펙트럼을 과시해 존재감을 떨쳤다.

지난해 7월 종영한 JTBC ‘슈퍼밴드’에서 최종 TOP3를 차지한 퍼플레인은 보컬 채보훈, 베이시스트 김하진, 기타리스트 양지완, 피아니스트 이나우, 드러머 정광현으로 구성된 실력파 신예 밴드이다. 이번 앨범에서는 ‘Waking Up’과 함께 새로운 세상을 마주하고 꿈을 향해 달려가는 화자의 심정을 표현한 ‘New World’가 더블 타이틀곡으로 선정됐다.

또 ‘Behind the curtain’, ‘The King Must Die’, ‘잊지말아요’, ‘5월 21일 오전 11시 반 (SKIT)’, ‘Sehnsucht’를 포함한 총 7개의 다채로운 트랙이 담긴 이번 앨범을 통해 퍼플레인의 음악 색깔이 완벽하게 전해지고 있다.

[사진 = MBC M, MBC every1 ‘쇼 챔피언’ 방송캡처]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