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토트넘서 가장 높은 평가… 케인과 함께 ‘9점’

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성공적인 시즌을 보낸 ‘손세이셔널’ 손흥민(28)이 잉글리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에서 가장 인상적인 활약을 펼친 선수에 선정됐다.

영국 풋볼 런던은 29일(한국시각) 토트넘 선수들의 2019-20시즌 평점을 책정하며 손흥민에게 9점을 줬다. 해리 케인과 함께 가장 높은 평점이다.

손흥민은 오른팔 골절상과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사태로 여러 가지 변수를 맞이했으나 최고의 활약을 펼쳤다.

손흥민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1골-10도움,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와 각종 컵대회을 통틀어 시즌 18골-12도움을 기록했다.

프리미어리그에서의 21개와 2019-20시즌 30개는 모두 자신의 공격 포인트 신기록이다. 손흥민의 활약이 얼마나 대단했는지 알 수 있다.

한편, 손흥민은 현재 귀국해 자가격리 중이다. 휴식을 취한 뒤 팀 일정에 맞춰 영국으로 돌아갈 예정이다. 프리미어리그 2020-21시즌은 9월 개막한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