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정민, ‘키스요괴’ 속 매혹적인 첫 등장

이정민이 매혹적인 첫 등장으로 시선을 사로잡았다.

30일 공개된 웹드라마 ‘키스요괴’ 1회에서는 요괴들의 왕 최희원(이정민 분)이 요괴 반숙(배인혁 분)의 조력자로 등장, 인간이 되기 위해 열 번의 키스 미션을 수행해야 하는 반숙의 키스 상대를 지정해 주는 모습이 그려지며 흥미로운 스토리의 포문을 열었다.

희원은 키스 미션 수행 후 느껴지는 낯선 감정으로 혼란스러운 반숙 앞에 붉은빛과 함께 신비로운 분위기를 자아내며 나타났다. 반숙이 얻은 ‘공허’라는 감정에 관해 차근차근 설명해 준 희원이 그의 첫 번째 미션 성공을 축하해 주기도 잠시, “열 개의 감정을 얻는 것은 쉬운 일이 아니야”라고 덧붙이며 미묘한 표정을 지었다.

한편, 희원은 반숙에게 두 번째 키스 미션 상대의 프로필을 전달하며, 인간이 되고 싶은 이유를 물었다.

이에 “혼자가 싫어서요. 요괴왕님은 천년 넘게 혼자 지내잖아요. 전 그렇게 살기는 싫어요”라는 반숙의 답변은 희원을 당황하게 만들었고, 반숙이 자리를 떠난 후에서야 뒤늦게 정신을 차리고 분노하는 희원의 허당스러운 모습은 시청자들로 하여금 웃음을 자아냈다.

요괴와 인간의 판타지 로맨스를 그린 웹드라마 \'키스요괴\'는 매주 화,목 오후6시 네이버 콬TV 채널과 콬TV 유튜브를 통해 공개된다.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