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피셜] 맨유, FC 포르투에서 알렉스 텔레스 영입 완료

[동아닷컴]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이하 맨유)가 브라질 국가대표팀 측면 수비수 알렉스 텔레스 영입을 완료했다.

맨유는 6일(이하 한국시각)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FC포르투에서 알렉스 텔레스의 영입을 완료했음을 알린다. 텔레스는 4년 계약을 맺었으며, 1년 연장의 옵션을 가지고 있다”고 발표했다.

브라질 국가대표로 활약하며 유럽 무대에서도 많은 경험을 가지고 있는 알렉스 텔레스는 수 년간 UEFA 챔피언스리그에서 활약했으며, 지난 5시즌 이상 포르투에서 활약하며 26득점과 50회 이상의 도움을 기록했다. 포르투갈 리그 우승을 차지했으며, 갈라타사라이에서도 우승을 경험한 바 있다.

알렉스 텔레스는 “맨유라는 팀에 입단할 수 있는 것은 엄청난 영광이며 특권이다. 이 순간을 위해 열심히 뛰었고, 이제 이 클럽에 합류했다. 이곳에서 성공을 거두기 위해 가슴 속에서 부터 모든 것을 바치겠다고 약속한다. 포르투에서 많은 우승을 거두었고, 이곳 맨유에서도 같은 영광을 누리고 싶다. 솔샤르 감독은 팀에 대한 확실한 계획과 방향성을 가지고 있다. 맨유의 유니폼을 입고 달릴 날이 기다려진다”고 말했다.

올레 군나르 솔샤르 감독은 “맨유에 합류한 텔레스를 환영한다. 오랜 기간 그의 능력을 지켜봤고, 우리가 정확히 찾던 자원이다. 진정한 파이터이며, 승리자다. 스쿼드에 결정력을 더할 뿐만 아니라 더욱 치열한 경쟁을 가져올 것으로 기대한다. 선수로서, 인간으로서 높은 수준을 가졌다. 맨유가 원하는 그런 인재”라며 반겼다.
동아닷컴 송치훈 기자 sch53@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