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퀴즈’ 신진서 9단 “라이벌은 커제 9단…최근 대국서 실수 아쉬워”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과의 경기 중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은 월드 클래스 특집으로 꾸며져 오페라 가수 유영광, 사진작가 김명중, 바둑 기사 신진서 9단, 웹툰 작가 야옹이, 모델 최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라이벌이 있느냐는 질문에 “라이벌을 두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커네 9단을 꺾어야 할 상대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커제 9단과의 결승전 중 일어난 실수를 언급하면서 “마우스가 자주 끌리고 흔들리기에 그런가 보다 했었다. 그런데 마우스 선이 노트북 패드를 건드리면서 아주 의미없는 곳에 수를 두고 말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신진서 9단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기사들이 만났는데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 않았다. 지더라도 모든 걸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동아닷컴 곽현수 기자 abroa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신진서 9단이 커제 9단과의 경기 중 실수에 대한 아쉬움을 드러냈다.
2일 오후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록’(이하 ‘유퀴즈’)은 월드 클래스 특집으로 꾸며져 오페라 가수 유영광, 사진작가 김명중, 바둑 기사 신진서 9단, 웹툰 작가 야옹이, 모델 최소라가 출연했다.
이날 신진서 9단은 라이벌이 있느냐는 질문에 “라이벌을 두는 걸 좋아하지는 않지만 커네 9단을 꺾어야 할 상대로 둬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세계 메이저 대회에서 커제 9단과의 결승전 중 일어난 실수를 언급하면서 “마우스가 자주 끌리고 흔들리기에 그런가 보다 했었다. 그런데 마우스 선이 노트북 패드를 건드리면서 아주 의미없는 곳에 수를 두고 말았다”고 당시를 회상했다.
이후 신진서 9단은 “세계 1, 2위를 다투는 기사들이 만났는데 그런 일이 일어났다는 것이 믿기 않았다. 지더라도 모든 걸 다 보여주지 못해 아쉬웠다”고 속내를 토로했다.
사진=tvN 방송 화면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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