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A:리뷰] ‘모범택시’ 이제훈, 불법음란물 제작자 응징→이솜 위기 (종합)

입력 2021-04-30 23:2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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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모범택시’ 표예진 언니, 불법촬영 피해였다
이제훈 액션, 불법음란물촬영 현장 습격
‘모범택시’ 이제훈이 불법촬영 현장을 습격했다. 불법촬영 피해자 유족인 표예진을 위한 통쾌한 복수가 예고됐다.

30일 방송된 SBS ‘모범택시’에서는 불법 촬영 피해로 목숨을 잃은 언니를 대신해 웹하드 사이트 회장에 복수하는 안고은(표예진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안고은 언니는 과거 불법 촬영된 동영상이 온라인상에 유포돼 충격으로 극단적 선택을 했다. 안고은은 언니의 죽음으로 트라우마를 안고 살아가는 인물. 지난 방송에서는 거대 웹사이트 전략기획실에서 일반인을 불법 촬영한 음란물을 제작, 유포하는 사실이 드러났다.

유데이터 박양진(백현진 분) 회장의 갑질 사건을 해결하던 중 안고은은 해당 사이트에 언니의 불법촬영물이 업로드된 정황을 포착하고 충격에 빠졌다.

이에 장성철(김의성 분)은 “고은이를 위해 제일 먼저 해야할 일은 고은이 언니 안정은을 죽게 만든 동영상이 다시는 세상에 나오지 못하게 하는 거다. 안정은 뿐 아니라 다른 사람의 동영상도 없애야 해. 그 동영상 하나하나가 사람 목숨이다”라며 김도기(이제훈 분)과 작전을 도모했다.

강하나(이솜 분)는 유데이터 회장의 갑질 사건 수사를 승인받았다. 앞서 조진우(유승목 분)은 선배 검사 출신 변호사가 유데이터의 법률대리를 맡았다는 이유로 수사를 불허했다. 하지만 강하나는 사직서를 빌미로 수사 허가를 받으러 갔고, 결국 목표를 이뤘다.

이 가운데 유데이터 회장은 불법음란물 제작 및 업로드를 더욱 적극적으로 할 것을 지시해 분노를 유발했다. 이때 안정은의 피해 영상을 제작한 주조빈(서한결 분)이 등장했다. 주조빈은 여성의 환심을 산 뒤 몰래 촬영을 하는 방식으로 범죄를 저질렀다. 이밖에 피팅모델을 구한다고 속인 뒤 나체 사진 유포를 빌미로 여성을 협박해 불법 촬영을 감행했다.

김도기는 해당 현장을 습격해 범죄자 소탕에 성공했다. 헬멧을 쓰고 등장한 김도기는 불법촬영에 가담한 제작진과 유데이터 상사를 처단했다.

직원으로 잠입한 김도기는 유데이터 사이트 내 불법 촬영물을 삭제했다. 하지만 삭제된 데이터는 즉시 복구돼 의문점을 남겼다. 강하나는 유데이터 압수수색에 나섰다. 김도기의 제보로 수사를 시작했지만, 불법 촬영물 데이터를 발견하지 못해 수사에 난항을 겪었다. 알고 보니 유데이터는 이중 서버를 데이터를 숨겨왔던 것.

유데이터 회장은 강하나에게 수사 빌미를 제공한 인물이 유데이터 직원이라고 추측, 사고로 위장한 직원 살해를 지시했다. 강한나는 해당 현장을 덮치기 위해 회장 측 차량을 쫓았다. 하지만 낌새를 눈치 챈 박양진 회장 측 차량이 강한나의 차를 들이받았고, 김도기가 이들을 추격하며 뒷이야기에 대한 궁금증을 모았다.
동아닷컴 함나얀 기자 nayamy94@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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