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6월부터 30팀씩 12회 진행
현대자동차가 6월부터 운영되는 차박 체험 플랫폼 ‘휠핑’의 참가자를 모집한다. ‘휠핑’은 최근 증가하는 차박(차에서 하는 숙박)에 대한 소비자들의 관심을 반영해 현대차가 선보인 이색 차박 여행 플랫폼이다. 지난해 첫 선을 보였는데 차량 무상 제공과 함께 테이블, 의자, 폴딩박스, 매트 등 필수 차박용품을 소정의 금액으로 쉽게 이용할 수 있도록 해 큰 호응을 얻은 바 있다.
올해는 지난해보다 더 많은 차종을 마련했고, 운영 규모도 확대했다. 6월 4일부터 8월 22일까지 약 세 달 동안 차수별 30팀씩 12회차(총 360팀)에 걸쳐 진행(해당 기간 중 매주 금∼일 운영)된다. 올해 대상 차종은 투싼, 싼타페, 아이오닉5다.
운영 지역도 늘렸다. 지난해는 고양에서만 진행했는데, 올해는 서울(2곳), 천안, 전주, 부산, 울산 등 총 6곳으로 확대해 접근성을 높였다. ‘휠핑’ 참가를 원하면 14일부터 8월 12일까지 희망 차수에 맞춰 휠핑 사이트 내 페이지를 통해 응모하면 된다.
‘휠핑’ 서비스 이용 고객 전원에게는 오뚜기 간편식, 간편양념 및 에코백, 손소독제 등으로 구성된 웰컴 키트를 제공하며, 원할 경우 LG전자 시네빔 및 블루투스 스피커 무상 대여가 가능하다.
원성열 기자 sereno@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