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기용x이혜리 ‘구미호 본진’ 입성 (간 떨어지는 동거)

입력 2021-05-18 22:4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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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기용과 이혜리가 ‘구미호 본진’에서 마주한다.


26일 첫 방송 예정인 tvN 새 수목드라마 ‘간 떨어지는 동거’(극본 백선우 최보림 연출 남성우)는 999살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와 쿨내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이 구슬로 인해 얼떨결에 한집살이를 하며 펼치는 비인간적 로맨틱 코미디다. 동명의 네이버 웹툰을 원작으로 한다. 드라마 ‘꼰대 인턴’ 남성우 감독과 드라마 ‘김비서가 왜 그럴까’의 백선우, 최보림 작가가 의기투합한 작품이다.
장기용은 999살 엄근진(엄격·근엄·진지) 구미호 어르신 ‘신우여’ 역을, 이혜리는 구미호한테도 할말 다하는 99년생 요즘 인간 ‘이담’ 역을 맡는다. 얼떨결에 시작되는 ‘구미호와 인간’의 한집살림 로맨스가 안방극장에 웃음과 설렘을 동시에 안길 예정이다.
제작진은 18일 신우여와 이담의 첫 만남 직후 구미호 본진 입성을 담은 현장 스틸 컷을 공개했다. 스틸 컷에는 신우여와 이담의 대치가 담긴다. 신우여는 차분하고 우아하게 이담을 바라본다. 반면 이담은 화들짝 놀란다. 멀찍이 거리를 둔 채 서로를 바라보는 신우여와 이담 모습에서 극적 상황에 대한 궁금증이 더해진다.
이는 신우여와 이담의 첫 만남 직후의 상황을 담은 것이라는 제작진. 이담이 신우여 본진에 입성해 관심을 높인다.

제작진은 “장기용과 이혜리는 첫 촬영부터 완성형 케미스트리와 호흡을 자랑하며 스태프들의 미소를 자아냈다”면서 “대형사고급 첫 만남부터 구미호와 인간의 한집살림까지 속도감 있는 간 큰 전개가 펼쳐질 예정이니 첫 방송을 기대해 달라”고 전했다.

‘간 떨어지는 동거’는 ‘마우스’ 후속으로 26일 밤 10시 30분 첫 방송될 예정이다.

동아닷컴 홍세영 기자 projecthong@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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