류현진, 2선발로 후반기 시작 ‘18일 TEX전’… 레이가 1선발

입력 2021-07-16 09: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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류현진.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전반기 마지막 경기에서 시즌 8승을 달성한 ‘코리안 몬스터’ 류현진(34, 토론토 블루제이스)이 팀의 두 번째 선발 투수로 후반기를 맞이한다.

토론토는 오는 17일(이하 한국시각)부터 텍사스 레인저스와 홈 3연전을 치른다. 로비 레이-류현진-스티븐 마츠가 이번 3연전 선발 투수로 나선다.

류현진에 앞서 후반기 개막전에 나서는 레이는 전반기 17경기에서 100 2/3이닝을 던지며, 7승 4패와 평균자책점 3.13으로 류현진에 비해 좋은 성적을 거뒀다.

앞서 류현진은 전반기 17경기에서 98 2/3이닝을 던지며, 8승 5패와 평균자책점 3.56을 기록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3개와 81개.

류현진은 전반기 막바지에 부진한 모습을 보였으나 마지막 경기인 볼티모어 오리올스전에서 5이닝 1실점으로 호투하며 8승을 거뒀다.

텍사스전 선발 등판은 이번이 처음은 아니다. 류현진은 지난 4월 8일 텍사스와의 원정경기에서 7이닝 2실점, 퀄리티 스타트+의 투구를 했다.

당시 류현진은 잘 던지고도 패전을 안았다. 이번에는 류현진이 퀄리티 스타트+ 이상의 투구를 하며 시즌 9승을 수확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류현진과 선발 맞대결을 펼칠 콜비 앨러드(24)는 전반기 18경기(8선발)에서 63 1/3이닝을 던지며, 2승 6패와 평균자책점 3.69를 기록한 바 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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