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홀로 남나?’… 케인 ‘이적료 2530억 원에 맨시티행’ 보도

입력 2021-07-23 11:1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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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리 케인.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동아닷컴]

손흥민(29)의 공격 파트너이자 토트넘 홋스퍼의 심장과도 같은 해리 케인(28)이 팀을 떠나 맨체스터 시티(이하 맨시티)로 이적할 전망이다.

영국 더 선은 23일(한국시각) 케인이 이적료 1억 6000만 파운드(약 2530억 원)에 맨시티 이적을 앞두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어 토트넘의 대니얼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을 허락했다고 덧붙였다. 또 케인의 주급은 40만 파운드(약 6억 3천만 원) 수준인 것으로 알려졌다.

케인의 맨시티 등 빅클럽 이적 가능성은 오래전부터 제기돼왔다. 하지만 상호간의 이적료가 맞지 않으며 번번이 무산된 바 있다.

맨시티는 지난 2020-21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결승에서 첼시에 패했다. 이에 전력 보강에 나설 것이라는 예측이 많았다.

또 케인 역시 토트넘에서는 트로피를 들어 올릴 수 없다는 것을 깨달은 지 오래. 이에 케인이 토트넘을 떠나는 것은 기정사실화 되고는 했다.

당초 토트넘의 레비 회장이 케인의 이적을 반대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이 보도에 따르면 레비 회장이 마음을 바꾸며 케인의 이적을 허락했다.

이에 케인 역시 매우 기뻐했다는 후문. 케인은 그 동안 자신이 몸담은 토트넘과의 마무리를 좋게 한 뒤 빅클럽으로의 이적을 원했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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