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방송 1주년 특집으로 찾아올 ‘애로부부’에서는 MC 최화정이 “그 동안 실제 부부들의 고민을 들어보는 자리 ‘속터뷰’에 43쌍의 부부들이 출연했다”며 지난 1년을 되짚는다. 특히 결혼 후 줄어든 부부관계가 고민이라며 ‘속터뷰’를 찾았던 아이돌 출신 김도우·김혜진 부부의 놀라운 후일담이 시선을 강탈한다.
제작진에 따르면 10회에 출연했던 김도우는 결혼 뒤 부부관계가 줄었다며 섹스리스 부부가 될까 우려하는 아내에게 “아내가 육아와 출산을 거치며 많이 변해서...”라고 지나치게 솔직한 발언을 한 바 있다.
그러나 1년 만에 셀프영상으로 반갑게 등장한 김도우·김혜진 부부는 “좋은 소식이 있다. 둘째가 찾아왔다”며 태아의 초음파 사진을 공개했다. 더욱 행복해진 김도우&김혜진은 “애로부부 덕분인 것 같다. 앞으로도 행복하고 재미있게 살겠다”고 다짐했다. 5MC는 둘째 임신 소식에 환호하며 축하했고, MC 최화정은 “굿 뉴스 중 굿 뉴스다. 행복한 후일담을 들으니 기분이 좋다”며 감동했다.
어디에 말할 곳 없던 부부들의 성 문제까지 양지로 끌어 올리며 진정한 관계 개선을 도모하는 기념비적인 코너 ‘속터뷰’는 26일 방송되는 ‘애로부부’에서 계속된다.
동아닷컴 연예뉴스팀 star@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