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동제약 “제주삼다수 위탁판매 4년 연장”

입력 2021-09-08 14:59: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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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주개발공사 공모서 동반협력사로 최종 선정
-2025년 12월31일까지, 소매·비소매 통합운영
광동제약(대표이사 최성원)은 제주삼다수 위탁판매를 2025년까지 4년간 연장한다. 광동제약은 제주특별자치도개발공사가 7일 진행한 위탁판매 협력사 공모에서 동반협력사로 최종 선정됐다.

광동제약은 앞으로 2025년 12월31일까지 제주도를 제외한 전 지역에 제주삼다수를 공급한다. 단 제주개발공사가 직접 공급하는 유통채널인 3개 대형마트(이마트, 홈플러스, 롯데마트)와 3사 계열의 SSM은 유통채널에서 제외된다. 기존 위탁판매 계약에서는 두 개 업체가 각각 소매용과 비소매·업소용을 나누어 취급했으나 이번에 광동제약은 이를 통합해 위탁판매를 맡게 되어 관련 매출과 시장 영향력도 상승할 전망이다.

광동제약은 2012년 제주삼다수의 위탁판매사로 선정된 이후 당시 56%였던 전국 소매점 취급률을 94%까지 끌어올렸다. 소매부문 매출도 2013년 1257억에서 지난해 2342억원으로 성장했다.

광동제약 관계자는 “단일 수원지에서 생산되는 국내 유일 브랜드의 제품력에,소매점은 물론 온라인 영업력까지 한층 강화할 방침”이라며 “그간 제주개발공사 및 제주도와 함께해온 경험과 노하우를 바탕으로 제주삼다수의 성장과 브랜드가치 향상을 이뤄낼 것”이라고 말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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