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흥민.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해프닝 속에서도 결승골로 팀의 승리를 이끈 손흥민(29)이 무난한 평점을 받았다.
토트넘 홋스퍼는 18일(이하 한국시각) 영국 뉴캐슬에 위치한 세인트 제임스 파크에서 뉴캐슬 유나이티드와 2021-22시즌 프리미어리그 8라운드 원정경기를 가졌다.
이날 토트넘은 손흥민의 결승골에 힘입어 3연패 이후 2연승을 거두며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뛰어올랐다. 5승 3패 승점 15점. 선두권 추격의 발판을 마련한 것.
결승골을 터뜨린 손흥민은 6라운드 아스날전 골, 7라운드 아스톤 빌라전 도움에 이어 3경기 연속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손흥민은 전반 추가시간 케인이 오른쪽에서 넘겨준 땅볼 크로스를 그대로 슈팅까지 연결하며 뉴캐슬 골문을 갈랐다. 토트넘이 3-1로 리드하는 골.
이후 토트넘은 후반 막판에 에릭 다이어의 자책골로 추격을 당했으나 끝내 1골 차 승리를 지켜냈다. 이에 2연승으로 프리미어리그 5위까지 뛰어올랐다.
경기 후 후스코어드닷컴은 손흥민에게 평점 7.4점을 부여했다. 은돔벨레가 평점 8.2점으로 가장 높았고, 케인은 8.1점을 받았다.
이제 토트넘은 오는 22일 피테서와 컨퍼런스리그 경기를 치른 뒤 24일에는 웨스트햄과 프리미어리그 9라운드 경기를 가질 예정이다.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