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확장된 여행 스펙트럼 담아” 하나투어 11년 만에 CI 교체

입력 2021-10-21 09:24: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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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 이후 기업 방향성 새 슬로건도 발표
-닷컴·모바일앱, 판매몰 아닌 여행플랫폼 개편
하나투어(대표이사 김진국, 송미선)는 기업의 방향성을 담은 새 슬로건과 CI(Corporate Identity)를 공개했다.


하나투어는 ‘쉐이프 에브리데이 드림스’(Shape Everyday Dreams)를 새로운 미션으로 정하고 ‘여행을 꿈꾸는 모든 사람들의 여행을 더 행복하게 만드는 것’을 기업의 존재 이유로 정의했다.


지금까지 하나투어의 대표 상품이던 패키지 여행을 넘어 다양한 목적, 형태, 동반자 등 여행의 스펙트럼이 확장된 여행 그 자체를 상품으로 판매하고, 또한 기존 고객층을 MZ세대까지 확장해 타겟별 맞춤 커뮤니케이션을 진행한다는 방침이다.


이를 위해 ‘꿈꾸는 대로, 펼쳐지다’라는 슬로건을 메인 커뮤니케이션 메시지로 선택했다. 꿈꾸는 여행에 한계가 없고 여행을 통해 모든 여행자들의 경험, 생각, 세계가 끝없이 넓어질 수 있도록 하나투어가 함께 하겠다는 의미와 함께, 하나투어의 새로운 여행서비스에 대한 포부를 담았다.


기업 CI도 11년 만에 교체했다. 하나투어닷컴과 모바일앱을 시작으로 11월부터 하나투어 본사 및 공식인증예약센터 등에 순차 적용한다. 여행을 상징하는 지도와 그 안에 하나투어를 상징하는 알파벳 ‘H’로 하나투어의 독창적 심볼을 표현했다.


이와함께 하나투어닷컴과 모바일앱도 개편했다. 단순 여행 판매몰이 아닌 여행을 만들고 즐기고 기록하고 공유하는 여행플랫폼으로 진화한다는 계획이다. 여행서비스에 맞는 시원한 카드뷰와 정돈된 UI를 제공해 UX를 개선한다. 주요 여행지역의 상품과 정보 그리고 개인별 맞춤 여행스케줄을 제안하고 실제 상품화도 가능한 스케줄러 서비스도 선보인다.


그 밖에 하나투어의 라이브커머스 ‘하나Live’를 그랜드 오픈하고 여행의 기록을 저장, 편집, 공유하는 서비스도 제공한다. 지역기반 오픈톡 기능을 통해 다른 여행자 및 전문가와 소통하고 개인의 여행스타일을 분석한 여행지역과 상품 등을 추천하는 AI 추천 서비스도 선보인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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