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SG 한유섬, 3년만에 30홈런 고지 밟았다! [인천 리포트]

입력 2021-10-28 20:46:00
카카오톡 공유하기
프린트
공유하기 닫기

SSG 랜더스 한유섬. 스포츠동아DB

SSG 랜더스 한유섬(32)이 3년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유섬은 28일 인천 두산 베어스전에 4번 지명타자로 선발출전, 6회말 홈런을 터트리며 2018년(41홈런) 이후 3년만에 30홈런 고지를 밟았다.

한유섬은 2-2로 맞선 6회말 1사 1루서 두산 이영하의 2구째 시속 150㎞ 직구를 걷어올려 우측 담장을 넘기는 2점홈런으로 연결했다. 올 시즌 30번째 홈런이었다.

한유섬은 2017년 29홈런, 2018년 41홈런을 터트리며 KBO리그 대표 장타자로 자리매김했다. 그러나 2019년 12홈런, 지난해 15홈런으로 장타력이 감소한 모습을 보였고, 기존의 한동민에서 한유섬으로 개명까지 하는 등 남다른 마음가짐으로 올 시즌을 시작했다. 그 결과 3년만에 데뷔 후 두 번째 단일시즌 30홈런 고지를 밟으며 다시금 장타력을 인정받게 됐다.

인천 | 강산 기자 posterb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오늘의 핫이슈

뉴스스탠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