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 놈’들의 시대…‘더 스트롱맨 시즌2’ 조회수 900만뷰 육박

입력 2021-11-12 06: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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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vN D 예능프로그램 ‘더 스트롱맨2:형들의 전쟁’. 스타들의 체력 경쟁을 박진감 넘치게 그린다. 사진출처|‘더 스트롱맨2’ 방송 캡처

시즌1보다 단시간에 2배 성과
‘강철부대2’도 제작 준비 박차
19일까지 홈피서 대원 모집중
“잘 봐. 강한 오빠들의 싸움이야!”

역시 ‘센 놈’들만 살아남는 시대다.

최근 종영 후에도 좀처럼 인기가 식지 않는 엠넷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이어 tvN D의 서바이벌 예능프로그램 ‘더 스트롱맨 시즌2:형들의 전쟁’(더 스트롱맨 2)도 시청자 호기심을 자극하는 데 성공했다. 2019년 ‘짐승들의 대결’을 펼친 시즌1 이후 최근 ‘형들의 전쟁’이라는 부제로 ‘괴력의 남자 찾기’ 프로젝트를 진행해 성공적으로 막을 내렸다.

‘더 스트롱맨 2’에서는 아나운서 김환과 개그맨 윤형빈이 진행자로 나섰고, UFC 파이터 출신 방송인 김동현, 줄리엔강, 전 축구 국가대표 조원희, UDT 저격수 출신 황치훈 등 방송가에서 몸 잘 쓰기로 소문난 스타들이 총출동해 매회 극한의 몸싸움을 벌였다. 기마전, 꼬리잡기, 줄다리기, 레이스 등 맨몸으로 한계를 극복해가는 미션을 통해 힘 대결을 펼쳤다. 그렇다고 몸과 힘이 전부는 아니다. 개개인의 근력과 지구력, 민첩성은 물론 정신력과 협동성을 바탕으로 팀마다 전략적인 두뇌플레이를 펼쳐 시선을 끌었다. 덕분에 관련 영상은 유튜브에서 조회수 70∼80만뷰를 기록했고, ‘더 스트롱맨 2’의 총 콘텐츠 조회수는 무려 900만뷰에 육박한다. 시즌1이 약 455만뷰를 기록한 것에 비해 단시간에 2배의 성과를 올리며 인기를 엿보게 한다.

‘강한 남자의 원조’격인 ‘강철부대2’도 돌아온다. 현재 방송 시기는 미정이지만, 최강 ‘강철부대원’을 가리기 위한 전장의 막이 올랐다. 채널A·SKY 밀리터리 예능 ‘강철부대’ 제작진은 홈페이지를 통해 ‘극한의 전사들이 펼치는 극한의 팀 서바이벌! 나의 부대가 최강이라는 자부심이 있다면 지금 바로 지원하라’며 19일까지 참가 대원을 모집 중이다.

이정연 기자 annjoy@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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