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의 게임’ 덱스, UDT 출신의 영웅 심리? ‘새로운 지하세계’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의 새로운 지하세계가 열린다.

오늘(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는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에서는 기존의 지상층 플레이어였던 덱스, 박재일, 박지민, 송서현이 지하층으로 떨어져 적응기를 펼치게 된다. 이들은 앞선 지하층 플레이어들과 전혀 다른 지하실 생활을 이어가며 반전을 안길 예정이다.

기존의 지상층 플레이어들은 익히 들어온 지하층의 열악한 상황에 그 어느 때 보다 긴장하며 지하층으로 내려간다. 이어 지하세계에 입성하자마자 이들의 입을 벌어지게 만드는 상황이 연이어 발생하는 가운데 송서현은 박재일, 덱스, 박지민에게 “나 말할 거 있다”고 충격 고백을 한다. 이에 5MC는 말문을 잇지 못하고 놀라워 해 과연 송서현의 고백은 무엇일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한편 박재일과 덱스는 기존의 지하층 플레이어들과 180도 다른 방식으로 생존 방법을 모색하며 지상층 못지않은 스펙터클한 드라마를 만들었다. 지하층에서의 생존에 몰입해 폭주하기 시작한 두 사람을 향해 박지민은 “이 XX들 쉽지 않은데?”라며 일갈해 예측할 수 없는 일이 벌어질 것을 암시했다.

지상층의 에이스였던 덱스는 지하층에서 그 어느 때 보다 강한 전투력을 끌어올리며 자신의 자리를 지켜나간다. UDT 출신답게 영웅 심리를 발동, 박재일과 경쟁 구도까지 형성한다고. 정치의 여왕 박지민 역시 이들의 변화를 감지하며 새로운 관계를 구축해 가고 있음을 예감케 한다. 뿐만 아니라 덱스는 아무도 예측 못한 돌발 행동으로 위험천만한 상황을 맞닥뜨리고, 모두를 놀라게 하며 영화의 한 장면을 연상케 하는 그림을 만들어내 흥미를 더한다.

이렇게 지상층에서 호의호식하던 박재일, 덱스, 박지민, 송서현이 물 한 모금조차 먹기 어려운 상황 속에서 어떻게 적응해나갈지, 또 새로운 지하층의 분위기는 이들의 관계를 어떻게 변화시킬지 본 방송에 대한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반전의 새로운 지하층의 스토리가 그려질 MBC 서바이벌 리얼리티 예능 ‘피의 게임’은 오늘(3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되며, 국내 최대 규모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 웨이브(wavve)에서도 만날 수 있다.

사진 제공 : MBC <피의 게임>
동아닷컴 조성운 기자 madduxl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