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백화점이 28일까지 수도권 전점에서 설 선물세트를 당일 배송해주는 ‘바로 배송’을 운영한다.

설 선물 세트를 일정 금액 이상 구매 시 반경 5㎞ 이내 주소지로 3시간 안에 상품을 배송해주는 명절 전용 서비스다. 2020년 추석 때 본점에 도입한 후 지난해 설부터 수도권 전점으로 확대 운영하고 있다.

인기 있는 품목은 정육과 청과다. 부피가 크고 무거운 데다 온도 조절과 형태 보존이 중요해 택배 배송보다 전문 배송 서비스를 신뢰하는 경향 때문이다. 조용욱 롯데백화점 프레시 푸드 부문장은 “선물하는 분의 마음이 그대로 전달될 수 있도록 안전하고 신속한 배송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고 했다.

정정욱 기자 jjay@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