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항공, ‘2022 드론쇼 코리아’ 참가

입력 2022-02-24 09:4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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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4~26일 부산 벡스코 개최 행사,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
대한항공은 24일부터 26일까지 3일간 부산 벡스코에서 열리는 ‘2022 드론쇼 코리아’에 참가한다.

‘2022 드론쇼 코리아’는 부산광역시, 산업통상자원부, 과학기술정보통신부, 국토교통부, 국방부가 주최하는 행사다. 대한항공은 전시회 참여 기업 중 가장 큰 규모의 부스를 운영한다. 중고도 무인기 실기체와 수직이착륙형 정찰용 무인기, 다목적 하이브리드 드론, 인스펙션 드론, 혁신적 도시교통 솔루션인 도심항공 모빌리티 (UAM) 등을 전시한다.

특히 이번 행사에서는 UAM 체험 존을 운영한다. 대한항공은 관제 기능을 담당하는 교통관리사업자, 비행계획 수립과 모니터링 기능을 수행하는 운항사, UAM 조종 체험을 위한 시뮬레이터 등을 만들어 관람객들이 직접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이와 함께 2026년까지 개발 목표인 카고 드론의 티저 영상도 공개한다. 자동비행과 원격 조정이 가능한 카고 드론은 최대 비행속도 시속 150km, 적재하중 250kg의 중형급 드론이다. 대한항공은 비행체와 탑재 모듈을 분리, 개발해 물자 수송부터 감시 및 공격까지 다양한 미션을 수행할 수 있도록 할 예정이다.

한편, 대한항공은 이번 행사에서 이노뎁과 ‘하이브리드 드론을 활용한 플랫폼 솔루션 사업화’, 베셀에어로스페이스와 ‘전술급 수직이착륙형 무인기 개발’ 협력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각각 체결한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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