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현중 결혼 소식, 소속사 입장 아직 無

가수 김현중의 결혼설이 제기됐다.

27일 티브이데일리는 “김현중이 비연예인 여성과 결혼을 약속했다. 코로나19 시국을 감안해 결혼식은 생략하기로 했다”고 보도했다. 해당 매체는 “상대는 연인인 동시에 친구 사이”라며 “김현중이 힘들어할 때 마다 묵묵히 곁을 지켜주며 응원해줬다”고 말했다.

김현중은 지난 2015년 전 여자친구 폭행 사건과 친자 분쟁 등 각종 논란과 소송 속에 군대로 떠났다. 2017년 2월 제대하며 “믿고 지켜봐 달라”고 했지만 다음달 음주운전을 했다가 경찰에 적발됐다. 김현중은 자숙 없이 활동을 강행, 예정대로 국내외 팬미팅을 열었다.

가수 활동도 재개한 김현중은 이듬해 드라마 ‘시간이 멈추는 그때’를 통해 배우로도 복귀했다. 2019년에는 개인 레이블도 설립했다. 수년에 걸쳐 오랜 법정 공방 끝에 전 여자친구와의 소송에서 2020년 11월 최종 승소한 김현중. 그는 지난해 5월부터 11월까지 매달 온라인 콘서트를 여는 공연 프로젝트를 진행하기도 했다.

동아닷컴 정희연 기자 shine2562@donga.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