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 대한종양외과학회 회장 선출

강중구 일산차병원 원장

차 의과학대학교 일산차병원의 강중구 원장이 대한종양외과학회 신임 회장으로 선출됐다.

일산차병원 강중구 원장은 2011년부터 대한종양외과학회에서 상임이사와 부회장을 맡아 왔다. 강 원장은 2월25일 서울 워커힐 호텔에서 열린 학회총회에서 신임 회장으로 선출되었다.

강중구 원장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졸업하고 미국 클리블랜드클리닉 및 일본 암센터에서 대장항문학 연수를 했다. 대장암을 포함한 대장질환 1만5000건 이상의 수술을 집도한 대장항문 분야 전문가다. 대장항문학회 회장을 역임했고 현재 대한수술감염학회 회장도 맡고 있다.

강중구 원장은 취임사를 통해 “학회 내적으로 학술활동, 연구 및 외과 종양학 전문의 양성 등 내실을 다지고 국제적으로는 연구와 학술활동 역할을 더 넓혀 세계적인 학회로 발전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대한종양외과학회는 2005년 대한임상종양학회로 출범해 2014년 종양외과학 분야의 전문성을 강조하기 위해 대한종양외과학회로 명칭을 바꿨다. 현재 1069명의 의료진들이 학회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