휴니버스, 천안충무병원 등과 P-HIS 구축 계약

입력 2022-04-04 11:36: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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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상헌 휴니버스 대표(왼쪽 두번째)가 계약 체결식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휴니버스,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산하 자회사
P-HIS, 의료기관 건강 데이터 관리 정보 시스템
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 등 첫 민간병원 계약
고대의료원 의료기술지주 자회사인 의료IT 기업 휴니버스는 천안충무병원, 아산충무병원과 클라우드 기반 정밀의료 병원정보시스템(이하 “P-HIS”) 구축계약을 체결했다.

고대의료원이 2017년부터 5년간 과학기술통신부와 보건복지부 국가정책사업 지원으로 개발한 클라우드 기반 병원정보 솔루션 P-HIS을 처음으로 고대의료원 외 민간병원에 구축하는 계약이다. 천안충무병원은 중부권 내 최대 규모의 종합병원이고, 아산충무병원은 아산 지역 내 유일한 종합병원이다.

두 병원은 휴니버스가 제공하는 P-HIS 프로그램 도입으로 진료기록을 통한 종합적 환자상태 파악, 연계병원 간 진료기록 공유, 병실 배정 통합관리, 환자편의성 향상, 병실운영 효율화 등 차별화된 경쟁력을 갖게 됐다. 휴니버스 P-HIS 시스템은 올해 12월부터 천안충무병원과 아산충무병원에 적용될 예정이다.

이상헌 휴니버스 대표는 “클라우드 기반의 P-HIS 프로그램을 여러 병원이 구축하여 운영하면 환자 데이터 기반 빅데이터 연구를 통해 맞춤형 의료서비스 제공이 가능하며 이번 계약이 클라우드를 기반으로 하는 의료서비스 질 향상을 위한 시작점이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P-HIS는 의료기관 내 환자의 진료정보, 건강검진 및 유전정보 등 각종 건강 관련 데이터를 클라우드 형태로 구축한 병원정보시스템(HIS)이다. 개인 맞춤형 치료와 의료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하는 AI 솔루션, IoT 기반 디지털 치료제 등 다양한 분야에서 활용도가 높다.

스포츠동아 김재범 기자 oldfield@donga.com 기자의 다른기사 더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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